전체 글16 [산책/맛집/바람 쐬기 좋은 곳] 당진 장고항 충남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 615-5 주말에 집에만 있기에는 너무 시간이 아까워 근처 바닷가를 찾아 오후쯤 집을 나서 장고항에 다녀왔다 1시간 30분쯤 걸려 도착하니 저녁시간이 다되어 먼저 밥을 먹기로 했다. 도착해서 바로 먼저 보이는 식당으로 들어갔다 우럭찜이 메인요리로 되어있는 것처럼 밖에서 다른 테이블에 냄비채로 올라가 있는 우럭찜을 보니 너무 맛있어 보였다 가게에 들어가니 젊은 여사장님이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남사장님은 주방에서 굴을까고 계셨는데 열심히 재료손질하시는 모습을 보고선 메인요리인 우럭찜이 아닌 굴전, 굴국밥, 뚝배기 불고기를 시켰다 먼저 나온 굴전은 너무 맛있었다. 조만간 3월~4월 사이에 실치축제를 하면 실치회를 먹을 수 있다고 한다. 그때만 먹을 수 있다고 하니 다시 한번 와봐야겠.. 2023. 2. 11. [playlist.] 모브닝(MOVNING) - 내가 사랑한 모든 것들은 나를 눈물짓게 할 테니까 마음이 차가운 사람이라 눈물이 메마르고 아픔이 없기에 슬퍼하는 법을 모르고 그저 무던한 사람이라 화를 내는 일이 없고 외롭지 않아서 홀로 남겨진 게 아니야 사랑을 하면 아프니까 또 괜한 기대를 하면 서운하니까 언젠가 나를 주저 앉게 할 테니까 Oh 내가 사랑했던 모든 것들은 나를 눈물 짓게 할 테니까 Oh 나를 사랑했던 많은 것들을 모두 눈물 짓게 할 테니까 매일이 따분한 사람이라 함께 웃는 법을 모르고 아픈 이야기가 없어서 속으로 삼키는게 아니야 이러다 보면 무뎌지니까 또 괜히 가슴이 뛰면 겁이 나니까 언젠가 너도 아픈 이야기가 될 테니까 Oh 내가 사랑했던 모든 것들은 나를 눈물 짓게 할 테니까 Oh 나를 사랑했던 많은 것들을 모두 눈물 짓게 할 테니까 마음을 스쳐 갈 뿐이니까 잠 못 이루며 그리던 .. 2022. 3. 13. [playlist.] LANY - Hurts Here I am again, back to my old ways 다시 돌아왔네, 예전의 나로 Frozen with my thoughts 내 생각들로 둘러싸여 Wasting all my younger days 내 젊은 날들을 낭비하고 있지 And I just can't decide, should I be alone? 그냥 결정을 못 하겠어, 내가 혼자여야 될까? Hate the way I am, up every night, glued to my phone 내가 이러는 게 싫어, 매일 밤을 새우며, 폰에 붙어서 Please tell me why it's easy at first 제발 왜 이런지 말해줘, 처음엔 쉽지만 But then it all breaks 나중엔 다 부서져 The more you lo.. 2022. 3. 12. [playlist.] 백예린 - Antifreeze 우린 오래전부터 어쩔 수 없는 거였어 우주 속을 홀로 떠돌며 많이 외로워하다가 어느 순간 태양과 달이 겹치게 될 때면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거야 하늘에선 비만 내렸어 뼈 속까지 다 젖었어 얼마 있다 비가 그쳤어 대신 눈이 내리더니 영화서도 볼 수 없던 눈보라가 불 때 너는 내가 처음 봤던 눈동자야 낯익은 거리들이 거울처럼 반짝여도 니가 건네주는 커피 위에 살얼음이 떠도 우리 둘은 얼어붙지 않을 거야 바다 속의 모래까지 녹일 거야 춤을 추며 절망이랑 싸울 거야 얼어붙은 아스팔트 도시 위로 숨이 막힐 거 같이 차가웠던 공기 속에 너의 체온이 내게 스며들어 오고 있어 우리 둘은 얼어붙지 않을 거야 바다 속의 모래까지 녹일 거야 춤을 추며 절망이랑 싸울 거야 얼어붙은 아스팔트 도시 위로 너와 나의 세대가 .. 2022. 2. 6. [playlist.] 검정치마 - 기다린 만큼, 더 왜 그리 내게 차가운가요 사랑이 그렇게 쉽게 변하는 거 였나요 내가 뭔가 잘못했나요 그랬다면 미안합니다 그대는 내가 불쌍한가요 어떻게라도 그대곁에 남아있고 싶은게 내 맘이라면 알아줄래요 그렇다면 대답해줘요 그대가 숨겨놨던 아픈 상처들 다 다 내게 옮겨주세요 지치지 않고 슬퍼할수있게 나를 좀 더 가까이 둬요 사실 난 지금 기다린 만큼 더 기다릴수 있지만 왠지 난 지금 이순간이 우리의 마지막일 것 같아 사실 난 지금 기다린 만큼 더 기다릴수 있지만 왠지 난 지금 이순간이 우리의 마지막일 것 같아 2022. 1. 24. [playlist.] 공일오비(015B) , O.WHEN - 세월의 흔적 다 버리고 참 오래됐지 우리 서로 헤어진 지 나도 네가 없는 삶에 많이 익숙해졌어 네가 그리워 한때는 친구에게 전화를 해 끝도 없이 울기도 했지 이젠 모든 게 지난 일이야 힘겹게 버텨왔던 모든 일들이 난 괜찮은 척 웃을게 넌 하나도 신경 쓰지마 대신 너에게 부탁할게 우리 아름답던 기억들 하나도 잊지 말고 이 세상 동안만 간직하고 있어 줘 모든 시간 끝나면 세월의 흔적 다 버리고 그때 그 모습으로 다음 세상에서 우리 다시 만나자 그래 어쩌면 이게 잘 된 건지 몰라 서로 아름다운 모습만 기억할 테니 나이가 들어 주름살이 하나둘씩 늘어갈 내 모습을 넌 볼 수 없겠지 삶이 너무 힘들어 지치고 세상에 찌들어가는 그런 모습 감추고 싶은 모든 걸 서로 보이지 않아도 돼 제발 너에게 부탁할게 우리 사랑하던 기억들 하나도 잊지 말.. 2022. 1. 24. [playlist.] 오존 (O3ohn) - down 넌 내 나쁜 점을 찾네 알아, 알아 난 넌 내가 다르길 원해 알아, 난 말야 못난 같은 점을 봤네 아냐, 난 아냐 넌 네 다친 마음을 겁내고는 말아 넌 말야 지금 내 마음이 어디론가 사라질까봐 이런 내 마음속을 말해줄까 아마 넌 알까 난 네가 좀 쉬길 원해 맞아, 너 말야 난 네 닫힌 마음을 열래 알아줘 지금 네 모습이 어디선가 부서질까봐 그런 내 마음속을 알아줄까 그럴것같아 이런 내 바람이 어느샌가 전해질거야 그럼 넌 모든걸 말해줄까 그러길 바라 2022. 1. 24. [playlist.] 델리스파이스 - 고백 중2때까진 늘 첫째 줄에 겨우 160이 됐을 무렵 쓸만한 녀석들은 모두 다 이미 첫사랑 진행 중 정말 듣고 싶었던 말이야 물론 2년전 일이지만 기뻐야하는 게 당연한데 내 기분은 그게 아냐 하지만 미안해 네 넓은 가슴에 묻혀 다른 누구를 생각했었어 미안해 너의 손을 잡고 걸을 때에도 떠올렸었어 그 사람을 널 좋아하면 좋아할수록 상처 입은 날들이 더 많아 모두가 즐거운 한 때에도 나는 늘 그곳에 없어 정말 미안한 일을 한걸까 나쁘진 않았었지만 친구인 채였다면 오히려 즐거웠을 것만 같아 하지만 미안해 네 넓은 가슴에 묻혀 다른 누구를 생각했었어 미안해 너의 손을 잡고 걸을 때에도 떠올랐었어 그 사람이 하지만 미안해 네 넓은 가슴에 묻혀 다른 누구를 생각했었어 미안해 너의 손을 잡고 걸을 때에도 떠올랐었어 그 .. 2022. 1. 20. [playlist.] King Harvest - dancing in the moonlight We get it on most every night 우리는 거의 매일밤 만나고 있지 When that moon is big and bright 달이 크고 밝을 때 It's a supernatural delight 그것은 초자연적인 기쁨이지 Everybody was dancin' in the moonlight 모두가 달빛 아래에서 춤을 추고 있었네 Everybody here is out of sight 여기 있는 모두가 정신이 없는 것 같아 They don't bark and they don't bite 그래도 짖거나 물지는 않아 They keep things loose, they keep things light 그들은 그저 느슨하게 긴장을 풀고 Everybody was dancing in the m.. 2022. 1. 19. [photo.] 2022.01.19. 달 2022. 1. 19. [playlist.] 백아 - 시간을 되돌리면 나의 기차는 갈 곳이 많은지 표도 많고 너무 빨라 놓치는게 많아요 가끔은 갈 수 없는 곳 그리움을 만나러 가야만 살아지는 날이 있다구요 아이보다 어린 어른의 떳떳하지 못한 숨바꼭질 닮아야 한다면 난 뒤쳐질게요 언젠가는 꿈꿔온 어른이 되어 투명한 위로를 건네는 사람이고 싶어 숨을 죽여 우는 아이의 슬픈 등을 재우리 사랑을 하고 널 사랑했으니 눈에 밟힌 아픈 구절 속 너의 얘기 들리우는 서글픈 하루 그대로 넘겨라 엄마도 아빠도 되돌아가서 다시 사랑을 하고 나를 또 만나요 모두 모여 하나 둘 셋 사진 찍구요 다 아는 얘기 모르는 척 무지개마을 우리 막내 산책시키고 푸른 하늘 펼쳐보며 아 숨이 차게 뛰어 노는 나의 그대 우리 동네 따다 주시던 꽃향기 그대로 추억속에 남은 하나뿐인 그대여 이제 놓아줍니다 부디 잘가요 2022. 1. 17. [playlist.] 신인류 - 안식처 잔잔한 당신은 이 맘을 넘치게 하지 않을 거야 그대로도 편히 안길 수가 있으니까 모든 게 당신 편이야 어디든 가서 쉴 수가 있어 흘러가는 곳이 내 안에 안식처야 파도가 흔들리는 건 바람 불어서가 아니고 내 맘을 들여다봐서 그래 조금씩 밀려오는 건 더 이상 내칠 게 없다는 내 맘을 전부 준다는 고백이었어 잔잔한 당신은 이 맘을 넘치게 하지 않을 거야 그대로도 편히 안길 수가 있으니까 모든 게 당신 편이야 어디든 가서 쉴 수가 있어 흘러가는 곳이 내 안에 안식처야 모래가 흩날리는 건 바람 불어서가 아니고 새파란데 잠시 들리려 그래 조금씩 가라앉는 건 더 이상 쌓일 게 없다는 흐뭇한 밤이 되었고 그런 여행이었어 잔잔한 당신은 이 맘을 넘치게 하지 않을 거야 그대로도 편히 안길 수가 있으니까 모든 게 당신 편이.. 2022. 1. 14. [playlist.] 카더가든 - 가까운 듯 먼 그대여 저 달빛에 그려지는 그대의 미소를 간직해 그을진 저 노을 속에 그대 얼굴이 떠올라 또 찬바람이 불어와 그대의 맘을 뒤흔들면 포근한 저 바람 되어 안아줄게 그댈 그대는 밤하늘에 놓인 작은 별 같아요 매일 밤마다 나를 찾아와 나의 맘을 흔들어 놓는 가까운 듯 먼 그대여 그댈 또 그려보네 밤하늘 별들이 되어 밤하늘에 놓인 별들 그대의 모습과 같아서 홀로 그댈 생각하며 오늘도 늦은 잠 이뤄요 그대는 밤하늘에 놓인 작은 별 같아요 매일 밤마다 나를 찾아와 나의 맘을 흔들어 놓는 가까운 듯 먼 그대여 그댈 또 그려보네 밤하늘 별들이 되어 매일 꿈속에서도 준비한 말들을 이젠 해야 할 것 같은데 말처럼 되질 않아 오늘도 그대는 밤하늘에 놓인 작은 별 같아요 매일 밤마다 나를 찾아와 나의 맘을 흔들어 놓네 2022. 1. 14. [playlist.] 검정치마(The Black Skirts) - 나랑아니면 야 나랑 놀자 밤늦게까지 함께 손뼉 치면서 나랑 마셔 너와 나의 몸이 녹아 내리면 나랑 걷자 저 멀리까지가다 지쳐 누우면 나랑 자자 두 눈 꼭 감고 나랑 입 맞추자 나랑 아니면 누구랑 사랑 할 수 있겠니 나랑 아니면 어디에 자랑 할 수 있겠니 나랑 아니면 야 나랑 놀자 어디 가지 말고 그리울 틈 없도록 나랑 살자 아주 오랫동안 우리 같이 살자 나랑 아니면 누구랑 사랑 할 수 있겠니 나랑 아니면 어디에 자랑 할 수 있겠니 나랑 아니면 아무렇지 않게 넌 내게 말했지 날 위해 죽을 수도, 죽일 수도 있다고 알아, 나도 언제나 같은 마음이야 baby 아마도 우린 오래 아주 오래 함께할 거야 2022. 1. 14. [playlist.] 백아 - 편지 그대 한참을 헤매요 안녕이란 말에 담을게 많아서 그대여 나 들떠버리면 고백을 해버릴까 마음을 눌러봐요 예쁘게 말려놓은 꽃 갈피에 끼우고 붉게 물들은 내 마음 향기에 전하면 품어둔 꽃이 피는 계절의 내음 따라 어떤 구름을 타고 내 마음 가네요 우 못다 핀 내 맘의 이유가 되어 피어나서야 안 이른 아름다움에 마음이 아파요 그대 나는 선을 그었죠 이유 없이는 나도 없는 것 같아서 그대여 이 평행선들에 내 오랜 꿈들에 눈물이 나요 우 못다 핀 내 맘의 이유가 되어 피어나서야 안 이른 아름다움에 마음이 아파요 우 머나먼 당신은 아름다워서 조용히 스며드는 그댈 놓지 못하고 마음을 앓아요 언젠간 그대도 내게 잊혀지기를 그대 한참을 헤매다 안녕이란 말에 눈물이 나요 2022. 1. 14. [playlist.] Crush - 어떻게 지내 적당히 먼 새벽에 현관문을 열고 익숙한 고요함은 어김없이 날 반겨 따뜻한 겨울 나른한 봄 뜨거웠던 여름 지나 내 사계절에 꿈은 다 너였는데 방 안은 가을 속에 머물러 난 아직도 잊지 못하고 남겨진 너의 향기들 그 속에 살아 있잖아 넌 모르겠지만 너무 보고 싶어 넌 어떻게 지내 어떻게 지내 나 없이 하루가 참 기네 원래 다 이래? 이별이 Woo Woo Don't wanna fall in love 추웠던 겨울 무기력한 봄 무더웠던 여름 지나 어찌 보면 난 잘 지내 아니 못 지내 내 현실은 너 없는 잔인한 가을인데 난 아직도 잊지 못하고 2022. 1. 13. 이전 1 다음